안녕하세요.
6개월 동안 직접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이 카드가 어떤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
- 1. 기후동행카드란?
- 2. 선불카드 vs 후불카드
- 3. 난 어떤 요금 가능?
- 4. 요금 계산 참고
- 5. 장단점
- 6. 추천하지 않는 경우
- 7. 안 되는 구간!! 확인 필수 ⚠️
1. 기후동행카드?
공식 설명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 기간 동안
지하철·버스·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제가 생각하는 기후동행카드
서울 대중교통을 한 달 6만 원대로 맘 편히 타자.
2. 선불카드와 후불카드, 차이점?
✔ 선불카드
• 3,000원짜리 충전형 교통카드 구매(추후 환급 가능)
• 원하는 요금 선택 후, 금액 미리 충전
선불카드. 지하철 or 역 근처 편의점 구매제가 만들 땐, 선불카드 밖에 없어서 구매했지만 후불카드 추천드려요.
✔ 후불카드
• 체크/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기능 포함.
• 한 달 사용 요금이 합산돼 나중에 청구
신한, 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신용카드 (연회비o)
롯데, BC, 현대, 삼성
원하는 카드사에 발급 신청하면 됩니다.
우리랑 NH농협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기후동행'이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찾기 어렵다..
아래 링크 : 서울시 후불카드 페이지가 새창으로 열림.
다시 회색박스 카드 이미지 누르면 원하는 카드사로 연결
https://pay.tmoney.co.kr/ncs/pct/tmnyintd/ReadDpyClmtAcmpCardGd.dev
3. 난 어느 요금 기준에 들어갈까
이 카드는 대중교통 할인정책이니,
버스, 지하철만 해당하며 택시, KTX 등은 안된다.
① 청년할인 대상인지 확인
2025년 기준 : 1985.1.1 ~ 2006.12.31 출생자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최대 3년 연장되니 확인)
② 따릉이 이용여부를 정한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 쓸지 정하고 월요금을 확인한다.
✔ 일반요금 : 만 39세 초과
• 따릉이 포함: 65,000원
• 따릉이 제외: 62,000원
✔ 청년할인요금 : 만 19~39세
• 따릉이 포함: 58,000원
• 따릉이 제외: 55,000원
참고로 본인 거주지는 어디든 상관 없다.
이 카드로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것.
서울의 미친 교통량을 줄이는 게 목표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로 확인 가능
공식 안내 페이지 :: 새창에서 열림
4. 요금 계산 참고
서울 대중교통 요금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하루 2번 / 한 달 22일 (주5일) 이용 시:
| 교통수단 | 1회 요금 | 하루 왕복 | 22일 요금 |
|---|---|---|---|
| 버스 | 1,400원 | 2,800원 | 61,600원 |
| 지하철 | 1,500원 | 3,000원 | 66,000원 |
대중교통만 규칙적으로 탄다면 본전 뽑는다(?)
따릉이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이득.
5. 장단점
✔ 장점
• 환승 시간 제한 없음
• 같은 버스 다시 타도 추가 요금 없음
추가요금 멘트 나와도 실제 요금 부과 없다
• 청년 할인 적용되면 더 저렴
✔ 단점
• 아이폰, 후불카드는 플라스틱 실물카드만 가능
→ 충전, 휴대 불편
• 선불카드는 매달 역에서 충전하니 번거로움
•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만 사용 가능 🤔
6. 이런 경우엔 추천하지 않음
규칙적으로 타야 이득 보는 정책
• 대중교통을 하루 1번 타기도 한다
• 주말엔 거의 안 탐
• 경기권 이동이 많다.
그럼 K-패스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7. 안되는 구간!! 확인 필수!!
목표가 ‘서울’의 교통량 줄이는 거라 생각해 본다면…
지하철 :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버스 : 광역/공항 버스, 타 지역(경기, 인천 등) 면허 버스
가능한 구간이 한정적이니 아래 링크로 확인 필수!
https://pay.tmoney.co.kr/ncs/pct/tmnyintd/ReadClmtAcmpCardGd.dev
버스,지하철 노선이 서비스범위에 들어가는지 검색해볼 수 있어요. 아래 링크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범위 검색
실제 난감했던 경험..
한번은 습관처럼 서울에서 타고 의정부에서 내리려 했다.
탈 때는 서울이라서 찍혔지만 내릴 땐 가능 구간이 아니라서 안 찍히는 거..
결국 직원 분에게 벨 눌러서 물어보니 카드기계 직접 들고 오셔서 하차 처리를 해주고서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서울 ↔ 경기권 이동이 많다면 구간 계산하느라 머리가 아플 듯 합니다. 😢
이 글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사용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정도 풀렸기를 바랍니다.
전 선불카드 방식이라 매달 충전해서 쓰고 있는데요.
새로 발급받기 귀찮아서 아직은 그냥저냥 쓰고 있어요.
그래서 이왕 쓰신다면 후불카드를 추천합니다.
매달 충전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다음 글에선 플라스틱 실물카드의 구매, 선불요금 충전방법에 대해 적어볼게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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